태백산
▶ 다녀 온 산 : 강원 태백 태백산(1,567m)
▶ 언 제 : 2012년 12월 30일 (일/ 대체로 맑음)
▶ 누구와 : 나홀로
▶ 다닌 산길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 → 태백산 → 부쇠봉 삼거리 → 태백산 → 망경사 → 반재 → 백단사 매표소
▶ 12월 30일은 다섯번째 일요일이고, 다음날이 올해 마지막날이라서 신년 일출 산행들을 하는 관계로 산악회들 산행이 없다.
시간이 있어 산은 가고 싶은데, 할 수 없다 혼자 가야지 ...어디로 갈까 계방산? 태백산? 저녁에 눈도 많이 온다는데,멋진 산행을 할려면 눈길 운전을 해야 한다.
그래도 혼자 가는 산 태백산이 더 좋을듯 하고, 날씨도 점심때쯤부터 좋아 진다니 기대를 해본다.
30날 새벽 04시 50분쯤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 나간다. 눈은 생각만큼 많이 오지 안았지만 도로는 미끄럽다.안전운전을 위해 고속도로를 탄다.
그래도 눈길이라 시간은 많이 소요되어 4시간쯤 걸렸다.
▼ 백단사 매표소에서 시작 하여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제설 작업이 안되어 차가 못 오른다. 그래서 다시 유일사 매표소로 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 쉼터쪽으로는 발자국이 없다. 그래서 나도 큰길로 ...ㅋ
▼ 바쁠것이 없다 어차피 혼자고 하늘이 열리기를 바라며 천천히 오른다. 사진 찍으며 너무 천천히 오르니 땀이 안나 손이시렵고 춥다. ㅋ
▼ 동쪽 하늘부터 서서히 구름이 걷히기 시작 하는데 내가 좀 빨리 왔나 보다, 집에서 한시간만 더 늦게 출발 했으면 좋았을텐데 눈길이라 일찍 출발 했는데 ...
▼ 동쪽 하늘은 그런대로 좋은데 해가 있는쪽 하늘은 여전히 구름이 많다.
▼ 좌측은 바람이 엄청난데, 우측으로 한발짝만 내려 가면 포근 하다.
▼ 정상의 나무 밑에서 혼자 라면 끓여 점심을 먹고 여유를 부린다. 어디로 갈까? 어디까지 갔다 올까?
▼ 저 아래 삼거리에서 우측 대간길로 한참을 갔다 되돌아 나와 다시 문수봉쪽으로 가다 능선에서 되돌아와 망경사를 지나 백단사 매표소로 하산 했다.
▼ 뒤돌아 본 태백산 정상부
▼ 헬기장을 찿아서 부쇠봉 삼거리에서 대간길로 잠깐 들어 왔다.
서 있는곳 우측의 봉우리로 올라 가는 길이 있을까 해서, 근데 뒤쪽으로 능선까지 갈려니 넘 먼것 같아 되돌아 나간다.
▼ 다시 되돌아 나와서 ...
▼ 저기가 문수봉,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 헬기장이 있나 찿아 본다. 아는 동생이 내일 비박 한다고 알아 봐 달라고 해서 ... ㅋ
▼ 여기가 헬기장 같은 공터에서 조망인데 아무래도 헬기장은 아닌것 같어 ... 경사도 조금 있고, 좁은듯 하고, 봉우리쪽으로 더 갈 수는 없다 러셀이 안되어서 ...
▼ 그래서 내려와 태백산 정상으로 되돌아 간다.
▼ 다시 정상에 왔다. 이제 망경사로 내려 가야지 ...
▼ 망경사로 ...
▼ 망경사
▼ 백단사 매표소 . 마침 택시 한대가 있어서 유일사까지 5,000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