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큼 환상적이었던 태기산의 얼음꽃+눈꽃+서리꽃
▶ 다녀 온 산 : 강원 평창 태기산(1,258.8m)
▶ 언 제 : 2012년 12월 19일 (수/ 맑음)
▶ 누구와 : 아내와 둘이서
▶ 다닌 산길 : 양구두미재 ↔ 정상 시설물 정문(왕복 - 약3시간 30분)
▼ 양구두미재 (09:40)
산행 채비를 끝내고 넓은 길을따라 오른다. 앞서 가는 아내와 그뒤로는 가을 선운사 도솔천의 만남에 이어 또다시 조우한 평택 산사랑님들 ...
▼ 아내는 벌써 앞서 가고 안보인다. 사진찍으며 따라가려니 등에 땀난다. ㅋ
▼ 저기 정상의 시설물 문앞까지 이렇게 큰길을따라 왕복 하는 것이 오늘의 산행이다.
▼ 이곳에서 아내를 따라잡았다. 사진 찍으며 해찰 하는 서방 가만히 서서 기다릴려니 춥다네, 그래서 오래 못기다리고 가다서다를 반복 한다고 , ㅋㅋㅋ
▼ 미끄럼도 타 보고 ...
▼ 폰카로 사진도 찍고 ,
▼ 눈밭에 들어가 장난도 치고,
▼ 여기가 정상 시설물 문앞
▼ 이곳 풍역발전기 아래서 라면 끓여 점심을 먹고, 따끈한 커피도 한잔 먹고, 잠시 눈꽃의 환상에 젖어 본다.
▼ 그저 바라만 보아도 황홀한 풍경들이다.
▼ 되돌아 내려온 양구두미재는 바람 없는 따스한 햇살에 눈꽃이 많이 녹은듯 하다.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