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두산-백석산

 

▶ 다녀 온 산 : 강원 평창 잠두산-백석산(1,365m)

▶ 언 제 : 2021년 04월 11일 (일 / 맑음)

▶ 누구와 : 나홀로

▶ 다닌 산길 : 성곡사 입구(08:49) → 잠두산(10:57) → 백석산(13:14) → 재랑박골 → 산3리마을 → 성곡사 입구(16:05)

 

▼ 성곡사 입구를 조금 지나 도로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성곡사로 가는길,

 그러나 성곡사는 없고 개인주택이 자리하고 있는데, 하얀 철문을 지나 다리건너 우측으로 계곡 옆으로 등로가 있어,

    잠깐 망설이다 이내 진행을 하는데 주인인듯한분이 빤히 보고도 아무말이 없으니 맘 편히 지나간다.

 성곡사란 절은 없고 이렇게 개인주택이 자리한듯 하다.

 등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큰 묘지가 나오고 그 묘지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길이있어 능선에 올라 묘지를 담아본다.

 노송이 즐비한 산길에 아침 햇살이 찿아들고 산객은 많이 찿지 않는 등로지만 길따라 걷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그렇게 조금 오르면 임도를 건너 맞은편 능선으로 다시 오른다.

 임도에서 내려다보면 모릿재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고도가 낮은 능선에는 진달래도 만발하고,

 또다른 능선과 합류하는 곳,

▼ 저기 뒤쪽 능선이 모릿재에서 잠두산으로 이어지는 주왕지맥길인듯 하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모릿재에 산불감시원이 있다고 해서 들머리를 성곡사로 했다.

 저멀리 능선끝에 잠두산이 보인다.

 산죽 우거진 길을 걷고,

 점심 먹으며 마시면 귀가길 운전하는데 신경쓰이니 한캔으로 일찍 목을 축이며 쉬어간다.

 잠두산 정상 바로 아래 있는 너덜지대다.

 뒤돌아보고, 너덜을 지나 정상까지는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발길 흔적들만 여기저기로 많아 대충 걷기 좋은 곳으로

    급경사에 미끄러지며 오른다.

 그렇게 잠깐 오르면 주왕지맥 주등로에 안착한다.

 주왕지맥길 주능선 조망처에서 바라보니 가운데 능선이 내가 올라온 길이다.

 모릿재에서 오르면 만나는 곳,

 잠두산 정상에서 조망은 없다.

 발목을 덮는 초원처럼 펼쳐진 산죽길를따라 백석산으로 간다. 

 조망처에서 평창방향으로 ...

 꿩의바람꽃

 한계령풀 군락이다 이꽃을 볼려고 오늘 산행을 이곳으로 택했는데 군락을 표현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산길이었다.

 고목나무 우측 넘어로 잠두산이 보이고, 백석산을 다녀와 등뒤의 좌측 길을따라 하산을 할 것이다.

 저멀리 잠두산을 바라보고,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넘어저 있는 정상 표지봉을 세워 놓고 사진을 찍었다.

 평창 방향으로 ... 가운데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다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는듯 하다.

 저멀리 잠두산을 바라보고,

 이전의 사진 고목나무에서 하산을 하는 길이다.

 하산길에는 노루귀가 지천으로 피었고 간간히 청색도 있다.

 중의무릇

▼ 노루귀 담느라 마크로렌즈를 마운트 해서 자꾸 렌즈 갈아끼우기 불편해서 핸폰으로 찍었다.

 능선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낙엽이 많아 길이 없는듯 하지만 잘 보면 길이 보인다.

 그렇게 조금 내려오면 묵은 임도를 만나고 편안한 길이 시작된다.

 오래전에는 이곳에도 사람이 살았던듯 하다.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닦을려니 물이 너무 차가워 손과 머리에 통증이 온다.

 이제 이런 리본도 보이고,

 임도를 건너는데 우측으로 임도를 걸어가면 아침 건너던 임도 지점까지 연결 되는듯 하다.

 계곡 우측으로 리본을따라 하산을 계속한다.

 사유지로 들오지말라고 설치한 이런 등산로 표식을 따라가면 된다.

 산괭이눈

▼ 개울건너에 흰색의 현호색이 지천으로 피었다.

▼ 민가를 지나고,

 내려온 재랑박골을 뒤돌아보고,

 저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따라 약1km쯤 걸으면 산행 출발지인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빨간 깃발을 달고 산불감시원 같은 차가 한대 있고 운전석에 사람은 나를 보고도 말이 없더라는 ...

 제자리로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한다.

 귀가길에 평창 향동리에 들러 두메닥나무를 몇컷 찍고 귀가한다.

 

20210411_잠두산-백석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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