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말잔등-천두산
▶ 다녀 온 산 : 경북 울릉도 성인봉(986.5m)-말잔등(967.8m)-천두산(961.2m)
▶ 언 제 : 2020년 08월 30일 (일 / 맑은후 비)
▶ 누구와 : 나홀로
▶ 다닌 산길 : 도동항(06:50) → 대원사 → 성인봉(10:03) → 말잔등(11:00) → 천두산 → 나리장재(11:21) → 저동항(12:19)
▼ 숙소 바로 앞이라 식전에 일출 시간에 맞춰 잠깐 나왔다 들어간다.
▼ 울릉장구채
▼ 황토색 건물이 우리가 하루 묵은 모텔이고 아침을 먹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일행은 모두 육로 관광 일정이고 ...
▼ 시간이 여유로우니 대원사도 처음으로 잠깐 들러보고,
▼ 도동항에서부터 가파른 콘크리트 길을 약 1.5km정도 오르는데 초반에 힘을 너무 많이 뺀다.
▼ 케이블카로 오르는 독도전망대를 바라보고,
▼ 도동항도 내려다보고,
▼ 이제 숲길로 든다.
▼ 쉼터
▼ 쉼터에서 바라보는 독도전망대
▼ 구름다리에서 바라보이는 하산길로 예정인 말잔등과 천두산은 구름속에 있다.
▼ 고사리 숲길,
▼ 정자 쉼터에서 내려다보는 저동항은 비구름속에 있다.
▼ 무덥고 습한 섬날씨에 오름길이 정말 힘들어 돌아서 내려가고 싶어진다.
▼ 그렇게 쉬엄쉬엄 3시간을 넘어 정상에 오르니 다행히 구름이 조금 걷혔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좌측은 형제봉인듯 하고, 우측의 미륵산은 구름속에 있다.
▼ 좌측의 형제봉까지 갔다 오는것이 오늘 계획이었는데 습한 무더위에 너무 힘들어 포기 하고,
▼ 정규등로인줄 알고 계획 했었는데 비탐이라네... 힘들어서 잠깐 고민 하다 그냥 선을 넘어 진행한다.
▼ 조금 진행 하니 구름속에 조망은 없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 길이 있는듯 없는듯한 젖은 산죽길 빗물을 다 털며 진행 하니 옷은 다젖고 신발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 사람 키만큼 큰 산죽길도 지나고,
▼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니 여기가 말잔등의 시설물인듯한데 비구름에 자세히 보이지도 않아 그냥 진행한다.
▼ 시설물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을따라 우산들고 앞만 보고 걷다 보니 준비한 GPS트랙의 하산길을 지나치고,
▼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내려가고 있고 길도 좋고 배 시간도 여유롭게 남았으니 그냥 따라가 본다.
▼ 최근에 표시한듯 깨끗한 빨간 리본도 길을 잃지 않을만큼 간간히 보이고,
▼ 그렇게 걷다보니 나리장재라는 곳에 도착한다. 여기서 좌로가면 나리분지, 우로 가면 저동항으로 가는듯 하니,
▼ 나는 우측으로 장재길따라 저동항으로 내려간다.
▼ 이제부터 길은 더 좋은데 신발은 젖고 물이 차서 철퍼덕 거린다. 우산을 준비 해 간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 좋은 쉼터도 있고,
▼ 등산 안내판도 있는데, 종점이라는 곳이 나리장재인듯 하다.
▼ 우측길에서 내려 왔는데 저동항까지 갈지자 가파른 내리막 콘크리크 길이 정말 짜증난다.
▼ 저동항이 보인다.
▼ 저동2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우측으로 저동항까지 한참을 더 걸어가 택시를 타고 도동항으로 간다.
▼ 어제 저녁에 묵었던 모텔에 내가 사정얘기 하니 안된다 하여, 인솔자 통해서 얘기 했더니 허락를 해서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고도 사동항으로 출발 시간까지 한시간가량 남아서 잠깐 걸어 보는데 도동항의 저배는 우리배 아니다.
▼ 우리는 사동항에서 후포로 가는 15:30분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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